LH, AI 기반 공동주택 기계설비 기술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2:53
수정 : 2026.05.13 12:53기사원문
'2026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탄소중립·스마트홈 기술 공개
13일 LH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AI 스마트 특별관'을 운영한다.
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기계설비 전문 행사다.
지능형 탄소중립 설비관에서는 AI 기반 난방 수요 예측 제어 기술과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 공기열 히트펌프 등을 공개한다. 원격검침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난방 수요를 예측하고 열 공급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유지관리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스마트 주거서비스관에서는 LH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전구독 서비스, 스마트 욕실, AI 수질관리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기술도 선보인다. LH는 LG전자·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세미나도 열린다. LH는 14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실증실험 연구'와 '공동주택 방염대상물 지정 제도의 적정성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 안전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설비 기술 고도화 필요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한편 LH는 이날 코엑스 전시관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설비 분야 기술력과 시공 품질을 높이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동주택 기계설비는 에너지 절감과 주거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AI·스마트 기술 기반의 주거 품질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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