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KNN 시장 후보 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뉴시스
2026.05.13 13:38
수정 : 2026.05.13 13:38기사원문
헌법소원까지 제기…법적 대응 본격화
그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기로"라며 "법적 기준과 대표성을 충분히 갖춘 후보를 배제한 채 양당 후보만의 토론을 기획하는 것은 공정 선거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 시민의 알 권리와 공정한 선택권에 관한 문제"라며 "유권자는 모든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할 권리가 있으며, 방송사가 임의로 선거 구도를 설정해 시민의 시야를 가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 캠프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향후 선거 캠페인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TV토론회 배제를 문제 삼아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로 단식 6일째를 맞았다. 전날인 12일에는 저혈당·저혈압 증세를 보여 의료진의 진찰을 받았다.
이날 정 후보는 휠체어를 탄 채 가처분 신청서를 들고 법원 민원실으로 이동해 직접 서류를 제출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오는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 주관 선관위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3자 토론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만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dh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