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4:43   수정 : 2026.05.13 14:43기사원문
대구·경북 로봇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고도화 추진
지역 주요 기관 참여 맞춤형 로봇기업 지원체계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와 대구시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 중심지 도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도와 시는 1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대구경북 로봇산업 밸류체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지역주력산업 육성 전략에 대응하고, 소재·핵심부품·로봇 제조·시스템통합(SI)·로봇 활용 및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로봇산업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해복 도 미래첨단산업과장은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자 지역 간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다"면서 "대구경북과 각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광역 협력체계를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은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풍부한 로봇 활용 수요,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산업의 주요 성장 거점이다.

특히 대구의 로봇산업 인프라와 경북의 반도체 및 이차전지 중심 첨단 부품 제조 기반, 대규모 제조 산업 집적지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

도와 시는 로봇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관 간 역할 조정과 기업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과 지자체 육성 정책을 연계해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와 규제 개선을 담당하며, 지원기관은 정책자금, 수출·실증, 컨설팅,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지역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연구를 맡고, 기업협회는 로봇 도입 확산과 정책 의견 수렴, 현장 애로사항 발굴, 우수기업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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