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는 낚싯바늘
파이낸셜뉴스
2026.05.15 09:26
수정 : 2026.05.15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물음표는 낚싯바늘/ ¿// 생각의 강물에 던졌더니/ 말하는 숭어가 내 책상 위로/ 올라왔다// 물음표는 낚싯바늘/ ¿// 하늘 연못에 던졌더니/ 도깨비감투가 내 머리 위에/ 내려앉았다"('물음표' 중)
어린이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거침없는 호기심을 낚싯바늘에 비유해 노래한 윤제림 시인의 동시집이 출간됐다.
또 시인에게 호기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우정을 쌓기 위한 도구다. 파리와 두꺼비가 친구가 되고 뱀과 개구리가 길동무가 되는, 크고 작은 생명들과 서슴없이 우정을 나누는 시편들에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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