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피격' 비행체 잔해 국내이송 완료..투트랙 정밀조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8:21   수정 : 2026.05.15 18: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고립됐던 우리 선박 HMM나무호를 피격한 미상 비행체 잔해물이 한국에 이송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나무호를 피격한 미상 비행체 잔해물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항공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으로 이송된 비행체 잔해는 그동안 두바이 총영사관에 있다가 아부다비의 아랍에미리트 한국 대사관으로 옮겨져 보관돼 왔다.

미상 비행체 잔해에 대한 정밀조사는 군이 주도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미상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여부는 정밀조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정부는 나무호 피격 주체를 가리기 위해 두바이 현지와 한국에서 투트랙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두바이 수리 조선소에서 대기중인 나무호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를 병행키로 했다. 국방부는 과학적 추가 정밀조사를 위해 지난 13일 기술분석팀을 두바이에 파견했다.


미상 비행체를 발사한 주체를 두고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란에는 혁명수비대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해군도 있고, 테러리스트도 있어 누군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란 이외에 다른 어떤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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