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한마리 팔라" 거절했더니, 새벽에 트럭 끌고와 개 철장째 훔쳐간 남성

파이낸셜뉴스       2026.05.16 14:00   수정 : 2026.05.16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단독주택 마당에 있던 치와와 두 마리를 철장째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경기 시흥의 한 단독주택에서 키우던 치와와 두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얼마전 넓은 마당에 철망을 설치해 집안에서만 놀던 치와와들에게 종종 바람을 쐬게 했다.

그러던 지난 6일 한 낯선 남성이 찾아와 "강아지 한 마리를 팔라"고 요구했다. A씨의 아들이 이를 거절하자, 남성은 다음 날 새벽 트럭을 몰고 나타났다.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로 가린 채 마당으로 침입한 그는 치와와 두 마리가 든 철장을 통째로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며칠 뒤 범인을 검거했다. 다행히 치와와 두 마리는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왔으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은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강아지를 왜 훔쳐가냐", "강아지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불구속이 말이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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