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삼성전자 경영진 만나 "대화 적극 나서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5.16 14:55
수정 : 2026.05.16 15:10기사원문
노동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김 장관은 오늘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한 시간 정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어제 (삼성전자) 노동조합과 면담한 내용과 정부 입장 등을 사측에 설명하고 사측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현재 노조는 이번 교섭 과정에서 15% 성과급 고정 지급과 상한 폐지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제도를 유지하는 틀 속에서 상한 없는 특별포상을 통해 유연한 제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노사 간 이견이 발생하며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자체 추산 최대 5만여명의 조합원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며 설득에 나섰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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