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의 현금흐름과 에코플랜트의 존재감"SK 목표가↑-한화

파이낸셜뉴스       2026.05.18 09:41   수정 : 2026.05.18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와 연결된 현금흐름과 SK에코플랜트의 존재감에 주목해야 한다"며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으로 SK의 브랜드로열티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동시에 SK스퀘어가 현금배당을 공식화하면서 '하이닉스→스퀘어→SK'로 연결되는 배당 루트가 열리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 가치는 두 단계를 거치지만 브랜드로열티와 배당을 통해 직접적으로 현금흐름이 연결됐다는 점이 SK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SK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36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3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18% 증가했다.

핵심 비상장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눈에 띌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1·4분기 매출액은 4조8997억원, 영업이익은 9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269%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플랜트의 존재감이 이번 실적을 통해 부각된 점도 SK에 주목해야 할 이유"라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뿐 아니라 에코플랜트 역시 원전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는 지난 4월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에코플랜트의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며 "취득 후 지분율은 71.2%까지 상승했고 추후 에코플랜트의 자사주 소각, 이번에 매입한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는 절차 등이 진행되면 지분율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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