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큰손' 사학연금, 신임 CIO 공모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0:13   수정 : 2026.05.18 10:13기사원문
전범식 단장 수협 CIO 이동 후속 인선
서류 마감 6월 2일까지..최종 선임은 7월 결정



[파이낸셜뉴스] 약 30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자본시장 큰 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신임 자금운용 관리단장(CIO)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

18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신임 CIO 원서 접수는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사학연금은 6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7월 중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CIO 인선은 전범식 단장이 수협중앙회 신임 CIO로 이동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전 단장이 자금운용을 총괄하는 동안 사학연금은 대체투자 확대와 자산배분의 효율화 전략에 힘 입어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지난해 한해동안 기금운용 수익금이 5조원을 육박했다.

한편 사학연금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자금운용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자금운용 분야 경력 15년 이상 및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공고상 지원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사학연금은 2025년 말 기준 국내채권, 대체투자, 해외주식, 국내주식, 해외채권 등 총 29조 7000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채용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나 재정경제부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사학연금 신임 CIO자리는 늘 30여 명 안팎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자본시장 전 현직 전문가들에겐 최고 관심사증 하나"라며 "그간 전 단장이 대체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적절히 펼쳐 역대 최고 성과를 낸 만큼 변동성 큰 대내외 증시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기금 운용에 도움이 될 적임자가 누가 될지 관전 포인트"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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