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사고 생필품은 쟁였다…G마켓 빅스마일데이서 나타난 'M자 소비'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4:12
수정 : 2026.05.18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상반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가 상품과 초저가 생필품 소비가 동시에 늘어나는 이른바 'M자형 소비' 흐름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생활필수품은 할인 시점에 대량 구매하고, 평소 구매를 미뤘던 명품·가전 등 고가 제품은 대형 할인 행사에 맞춰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명품 여성 구두 판매도 94% 늘었다.
가전 부문에서는 드럼 세탁기 판매가 34%, 의류관리기는 21% 증가했다. 게임기 판매도 66% 늘며 취미·여가 관련 소비 확대 흐름이 나타났다. 누적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1위를 차지했고 노트북,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생필품 대량 구매도 두드러졌다. 통조림·캔 제품 판매는 50% 늘었고 탄산·청량음료(47%), 라면(45%) 등 가공식품 판매도 증가했다.
판매 건수 기준 인기 상품은 초저가 생필품이 차지했다. 한 팩당 2950원짜리 방울토마토가 2주 동안 17만팩 판매되며 전체 1위에 올랐고, 1만원대 화장지와 개당 400원대 생수, 900원대 물티슈 등이 뒤를 이었다.
G마켓 관계자는 "명품·대형가전 중심의 목적형 소비와 생필품 중심의 대량 구매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 이번 행사 특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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