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公, '글로벌축제 공동기획단' 출범…외래객 3천만 유치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1:06
수정 : 2026.05.18 18:44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지역축제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축제 공동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축제별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18일 공동기획단 출범 회의를 열고 글로벌축제와 방한 관광 여행사를 연계한 관광상품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축제로는 수원화성문화제,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선정돼 있으며,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남진장흥물축제 등이 예비 글로벌축제에 포함돼 있다.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은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일본 음악축제 '서머소닉', 방송사 스페이스샤워TV 등과 협력해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일본 예매 플랫폼 '이플러스(eplus)'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티켓 예매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축제로 새롭게 선정된 보령머드축제는 해변 공간을 활용해 머드 체험 장소와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또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구미주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날 글로벌축제가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처음 마련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성·전통문화 체험 등을 연계한 상품을 선보였고,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물놀이 콘텐츠와 휴식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글로벌축제는 세계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며 "공동기획단과 방한 관광 여행사 협력을 통해 지역 방한 관광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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