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무역·투자 더 늘립시다" 한베비즈니스 매칭 포럼 부산서 19일부터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7:08   수정 : 2026.05.18 17:08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투자·무역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베 기업 비즈니스 매칭 포럼'이 내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베 기업 비즈니스 매칭 포럼'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양국 기업을 비롯해 관련 협회와 유관 기관들이 대거 참석해 베트남 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무역 매칭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이번 포럼이 베트남 해외시장개발국이 한·베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산 및 한국 남부권 지역 무역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베트남 기업들이 부산을 비롯한 한국 남부권 시장의 수입 수요와 잠재력을 파악하는 데 있다. 참가 기업들은 한국 시장의 품질 기준, 제품 규격, 포장 트렌드, 유통 시스템을 점검하고 △농수산물 △가공식품 △가구·가정용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력 등 베트남의 주력 수출 품목과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한국 수입업체들과 베트남 수출기업들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산과 한국 남부지역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확대 기회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양국 교역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5년 한·베 간 교역액은 90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4월 누적 기준 양국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37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한국의 대 베트남 수출은 2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급증했으며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111억 달러로 2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대 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1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무역 적자 폭이 확대되었으나 이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 생산을 위해 한국산 부품과 원자재 수입을 크게 늘린 데 따른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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