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업계도 'AI 실전모드'"…한공회, 생성형 AI 활용사례 공유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3:23   수정 : 2026.05.18 13:23기사원문


전국 49개 지역회 네트워크 기반…'AI 자문위·직무지원센터' 추진
"보고서 작성 넘어 고객응대·업무자동화까지 활용 확대"

[파이낸셜뉴스] 회계업계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문서 작성 보조를 넘어 고객 자문, 세일즈·마케팅,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공인회계사 AI 활용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풍부하거나 관심이 높은 공인회계사들이 참석해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공회는 회원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줄이고, 실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단순 검색 도구 수준이 아닌 실무형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보고서 작성과 검토는 물론,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고객 응대, 자문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반복 업무 자동화와 문서 리뷰 효율화 측면에서 AI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회계사들은 세일즈·마케팅 영역에서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공회는 최근 전국 49개 지역공인회계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KICPA 개업 및 직무지원센터(가칭)'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AI 활용 교육과 사례 공유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ICPA AI 자문위원회(가칭)'도 구성한다. 회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실무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업데이트하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역공인회계사회를 대상으로 AI 활용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회원 간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전파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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