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소 클러스터 핵심시설 다음달 첫 삽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3:40   수정 : 2026.05.18 13:40기사원문
사업비 668억원 투입
2028년 최종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동해·삼척=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1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중심축이 될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의 설계를 마치고 조달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시공사 선정과 감리용역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6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668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423억원)을 들여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사업 규모는 부지 1만5517㎡에 연면적 9618㎡ 규모의 건축물 3개 동과 38종의 설비와 장비를 갖추게 된다.

해당 시설들은 수소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진흥 플랫폼 역할과 함께 수소 신기술·제품의 시험과 평가를 돕는 시험인증 플랫폼 기능을 맡는다. 이를 통해 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수소산업 분야의 시험, 평가, 실증 기능을 한데 모으고 지역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기반시설이 안정화되면 클러스터 내 기업 입주와 동해안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 기반 조성과 저장·운송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시험·평가·실증 기반 구축을 통해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와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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