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척리 고분군서 유물 발굴 체험..."내가 일일 고고학자"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5:03   수정 : 2026.05.18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라 고분 유적 현장에서 청소년이 직접 발굴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9~21일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185-5번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2026 금척을 찾아라!'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를 포함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고학 진로 체험과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 왕경 서쪽 외곽에 위치한 대규모 고분군으로,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 6부 중 하나인 모량부와의 연관성으로 신라 고분 문화와 신라사 연구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행사는 사전 모집한 초등·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강의를 통해 금척리 고분군과 발굴 조사 방법을 이해한 뒤, '일일 고고학자'로 현장 발굴에 참여하고 토기 조각을 활용한 화분 제작 체험을 한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명예 금척발굴단' 수료증을 받는다.

한편,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 12월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신라고분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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