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EX 2026 조직위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공동위원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4:43   수정 : 2026.05.18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방위산업전(KADEX 2026) 조직위원회가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겸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며 K방산 수출과 글로벌 안보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김 신임 공동위원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무역 협상을 총괄한 통상 전문가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역임하며 대미 안보 및 통상 업무를 수행했다.

재임 중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를 성사시킨 바 있다. 해당 조치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계가 고체 추진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은 무기 체계 거래를 넘어 국가 간 외교 및 안보 협력과 직결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국제 방산 전시회 또한 각국의 국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방산 수출을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대되는 추세다. 조직위 측은 이러한 국제 산업 흐름에 맞춰 국제 통상과 안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보유한 김 위원장을 영입해 해외 대표단 유치와 다국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규모는 현재까지 21개국 45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해 총 2032부스로 조성된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등 10개국은 별도의 국가홍보관을 운영한다. 전 세계 방산 관계자들이 결집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직위는 글로벌 안보포럼인 글로브섹(GLOBSEC)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사 기간 중 다수 국가의 국방부 장관급 인사가 현장을 방문한다.

엄기학 KADEX 2026 공동위원장은 "국제 통상과 안보 협상 경험을 갖춘 김 공동위원장의 합류로 해외 주요국 대표단 유치와 국제 방위산업 협력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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