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도 비전' 실행력 강화…선대위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4:48   수정 : 2026.05.18 14:48기사원문
해양·항만 등 분야 인사 8명 상임선대위원장 참여

[파이낸셜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가 앞서 발표한 '부산 해양수도 완성' 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문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재수 후보 캠프는 18일 오후 부산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해양수도 완성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을 동북아 해양 물류 중심지이자 해양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전재수 후보의 구상을 시민 앞에 공식적으로 밝힌 자리이기도 하다.

선대위는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과 '지속 가능한 해양수도'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활동에 나선다.

상임 선대위원장에는 해양, 항만, 노동,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 8명이 참여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김두영 위원장,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 HMM 해상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 김태만 전 해양박물관 관장, 남기찬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도덕희 전 한국해양대 총장, 권기철 부산지역경제연구소장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부산지역 각계 인사 24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전 후보 캠프는 이번 선대위 출범을 통해 해양수도 완성 공약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 행정과 항만 운영, 선원 노동, 해양 교육, 지역경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결집해 부산의 해양 미래를 설계하고 조직적 추진력도 강화한다.

최근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이 공식 확정된 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HMM은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국내 최대 국적선사의 부산 이전이 현실화한 만큼, 전 후보 캠프는 이를 부산 해운산업 재도약과 해양 신산업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산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기회의 순간이다.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고 해양수도 부산이란 분명한 목표로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며 "해양 행정과 사법, 금융, 기업 인프라를 부산에 집적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수도로 완성하겠다. HMM 부산 이전을 계기로 물류 경쟁력과 해양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해양경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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