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 등 개방… 로켓강연 들어볼까

파이낸셜뉴스       2026.05.18 18:07   수정 : 2026.05.18 18:07기사원문
23~29일 '우주항공주간'
컨퍼런스·달 탐사 로버 체험 등
전국 41개 기관에서 기념 행사

오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올해 우주항공주간이 확대 운영된다. 전국 41개 기관에서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올해 우주항공청은 제2회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우주항공주간 선포식'을 열고 27일에는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연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청 개청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우주청은 23~29일을 우주항공주간으로 확대했다. 23일 선포식에는 우주 연극, 우주항공문화 체험 부스, 소원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가상현실(VR)체험을 비롯해 큐브위성과 로봇항공기 등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와 누리호 응원 등 우주 메시지 퍼포먼스가 열린다.

같은날 '우주항공의 날 기념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홀리 밀러 박사가 'NASA 전주기 생애 인재양성'을 강연하고 한재흥 카이스트 원장과 문인상 항우연 박사 등이 참석한다. 우주항공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미래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우주주간동안 전국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한국천문연구원 소백산천문대, 보현산천문대, KVN 전파천문대 등 연구시설을 시범 개방한다. 항우연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 견학 인원은 약 1000명 정도일 전망이다. 유관 기관별로 다양한 단체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는 로켓강연과 야간공개관측회가 열리고,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밤하늘여행이,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태양관측과 VR우주체험 등이 진행된다.

27일 기념식 당일 우주청 일원에는 과학문화 체험을 위한 15개 부스가 운영된다.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이벤트, 망원경 만들기, 로켓 발사, 우주 드론 체험, 달 탐사 로버 체험, 우주 식량 별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국민들이 우주항공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우주항공에 대한 흥미와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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