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시 성장률 0.5%p 하락"

파이낸셜뉴스       2026.05.18 21:28   수정 : 2026.05.18 21:28기사원문
한은 보고서 청와대에 전달

삼성전자 노조가 18일간의 총파업을 실시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0.5%p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청와대에 보고됐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분석보고서가 공유됐다. 다만 한은은 직접 이 보고서를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재정경제부나 금융위원회 등을 통해 올라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는 생산라인별 가동중단율, 글로벌 반도체 단가 변동 등을 변수로 설정해 그 파급효과를 따져본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노사협상이 결렬돼 노조 예고대로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 동안 총파업이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하면 반도체 생산차질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5%p 내릴 수 있다는 계산도 포함됐다. 한은은 현재 전망치를 2.0%로 발표한 상태인데, 이 시나리오대로면 1%대로 내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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