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에 태양광 그늘막 생긴다

파이낸셜뉴스       2026.05.20 09:43   수정 : 2026.05.20 09:43기사원문
행복청, 공공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0.5㎿ 규모 설치…온실가스 연 300t 감축 기대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나선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장과 보행로에 친환경 에너지 그늘막을 조성해 탄소중립과 시민 편의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20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햇빛파트너스 시범사업'은 행복도시 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공공주도형 사업이다.

행복청과 한국서부발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장과 보행로 일대다. 약 0.5㎿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발전설비 설치를 넘어 공익성과 이용 편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설비를 주차장과 보행로 상부 그늘막 형태로 조성해 이용객들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공간 특성을 반영해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300t 규모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묘목 약 1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부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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