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장 입성…성수 팝업 '제8구역'도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4:18
수정 : 2026.05.20 14:18기사원문
배그 모바일 속 EV3·EV4·PV5 한정 스킨 출시
성수 팝업 '제8구역'서 오프라인 체험까지
기아는 이날부터 오는 7월 9일 오전 11시까지 △EV3 △EV4 △PV5 패신저 등 자사 전기차 라인업을 게임 내 한정판 차량 스킨 아이템으로 출시한다.
단순한 외형 복제가 아니라 실제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과 기아 고유의 브랜드 사운드까지 구현해 유저들이 전장을 달리며 기아 EV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기아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체험형 팝업 '제8구역'을 운영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장 설정인 '제8구역'을 그대로 현실로 옮겨온 콘셉트로, 방문객이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낙하산을 타고 착지한 뒤 물자를 수집하고 전투를 벌이는 상황을 체험하게 된다.
눈에 띄는 것은 공간 연계 방식이다. 이번 팝업은 기아의 복합 브랜드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와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PUBG SEONGSU)'를 동시에 활용하는 콜라보레이션 구조로 설계됐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EV4 무선조종 자동차로 가상 전장을 주행하는 레이싱 체험 △실제 EV3를 활용한 가상 전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근 펍지 성수에서는 △'제8구역' 핵심 테마인 자기장 모형의 에어돔 및 EV4 포토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출시 8주년 기념 퍼즐 게임 △게임 속 생존 아이템 수집 체험 등이 마련된다. 두 공간을 모두 돌며 미션을 완수한 방문객에게는 '제8구역 생존 키트'가 추가 증정된다.
이번 협업은 기아의 게임·e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연장선이다. 기아는 2021년부터 e스포츠 구단 '디플러스 기아(Dplus Kia)'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발로란트(VALORANT) 등 총 5개 종목 팀을 운영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협업으로 기아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모바일 게임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