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민 화학연 원장 취임 "국가 미래 설계 전략주체 자리매김"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7:46   수정 : 2026.05.20 17: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신석민 신임 원장이 "화학연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20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그간 추구해 온 '자율·소통·몰입'의 가치 위에 '지능화', '지속가능성', '초융합'이라는 3대 가치를 새롭게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비전 실행을 위한 경영혁신 방안으로는 '창의적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 '지능형 연구 플랫폼' 진화 의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신 원장은 현재의 국제 정세를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으로 진단하면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핵심 디지털 기술이 산업·경제·국가안보의 작동 원리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화학산업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기존의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 중대한 분기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국내 유일의 화학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가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해왔다"며 "화학연이 '국가 전략기술 거점'이자 '지능형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신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19일까지 3년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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