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2호 정원'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8:31   수정 : 2026.05.21 08:27기사원문
도시양봉·생태교육 결합한 사회공헌 확대
경계선지능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심 생태계 복원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도시공원 내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고 생태 교육과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플랜비(Plan Bee) 정원 2호' 개장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명숙 현대엔지니어링 마케팅전략실장과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근 ESG 경영과 도시 생태 복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는 추세다.

플랜비는 도시 생태계 보전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연계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경계선지능인 등을 대상으로 양봉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보라매공원 2호 정원은 다양한 밀원식물을 활용한 자연초지형 식재 방식으로 조성됐다. 정원 내에는 태양광 조명도 설치돼 에너지 친화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원 관리동 옥상에는 도시양봉장이 마련돼 생태 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플랜비 1호 정원을 조성해 약 10만 마리의 꿀벌 서식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비 1호 정원에서 채밀한 약 100㎏의 꿀을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계층 교육 지원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또 일반 시민 대상 '꿀벌정원학교'와 임직원 가족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플랜비는 생물 다양성 보전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을 함께 담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도심 속 생태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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