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4개 권역서 '시민 오픈 마이크' 유세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8:41
수정 : 2026.05.21 08:41기사원문
강북구 삼양동서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구상 발표
서울 4개 권역 회오리 동선으로 전역 유세 진행
종로 청계광장서 시민 오픈 마이크로 부동산 민심 청취
가락동에서 일정을 마친 후 오 후보는 "이 시간부터 밤새도록 작업을 하셔서 새벽 대여섯 시쯤 됐을 때 잘 다듬은 배추를 출하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상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이렇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하게 이렇게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서울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열심히 뛰어서 이렇게 서울의 경제를 일궈 가시는 분들과 함께 뛰면서 서울의 미래를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전부터 진행하는 첫날 유세는 서울 4개 권역을 회오리 동선으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오 후보는 강북구를 시작으로 서대문구, 영등포구, 구로구, 성북구, 동대문구, 종로구, 강남구까지 서울 전역을 회오리 모양으로 돌며 유세를 펼친다. 이날 일정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해 오 후보의 '삶의 질 특별시 서울' 비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오 후보는 첫 합동유세 장소인 종로구 청계광장으로 이동하기 전 '감사의 정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난다. 감사의 정원은 대한민국의 번영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오 시장이 민선 8기에 추진해 최근 준공했다.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합동 유세는 '시민 오픈 마이크' 콘셉트로 진행한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직접 마이크를 넘겨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오 후보 캠프는 이번 유세를 기점으로 '시민 오픈 마이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발언을 원하는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오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청년 오픈 마이크'를 운영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바 있다.
선대위 총괄 조은희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의 경제를 새벽부터 깨우는 시민들의 땀방울이 서울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라며 "오세훈 후보는 시작된 서울의 변화를 차질 없이 이어가 소외되는 지역 없이 25개 자치구 전체의 삶의 질이 상승하는 서울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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