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서 애플 제쳤다…휴대폰 소비자 만족도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9:19   수정 : 2026.05.21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분야 1위를 차지했다.

21일 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ACSI)가 발표한 '2026년 통신·휴대폰·스마트워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폰 부문 소비자 만족도에서 81점을 기록, 애플(80점)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평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S 시리즈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신형 아이폰(82점), 구글 플래그십 스마트폰(80점)이 뒤를 이었다.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평균 만족도는 82점으로, 기존 스마트폰(76점)과 폴더블폰(72점)을 크게 앞섰다.

폴더블폰 부문에서 삼성은 ACSI 점수 80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이는 구글(72점)보다 8점, 모토로라(70점)를 앞선 결과다.

ACSI에 따르면 폴더블폰 사용자는 일반 사용자보다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로 시장 경쟁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ACSI는 전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 18 프로 모델과 함께 7.8형 내부 디스플레이와 5.5형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00달러(약 3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나란히 80점을 기록, 공동 1위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스마트워치의 소비자 경험 특성에 대한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 및 설정 탐색의 용이성(7% 상승, 80점)과 앱 및 액세서리 연결성(5% 상승, 83점)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전체 휴대폰 산업 만족도는 79점으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부진에서 반등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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