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지역뉴스 제작에 AI 접목하니…지역채널 시청률 '쑥'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9:24
수정 : 2026.05.21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가 지역뉴스 제작에 인공지능(AI)을 접목했다. 케이블TV 가입자 감소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직면한 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AI 방송 제작 솔루션 'B tv AI -스튜디오'를 올해 초부터 도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저녁 1~2회 방송에 그쳤던 지역뉴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정시뉴스 체계로 전환했다.
정시뉴스 체계 도입 이후 SK브로드밴드의 지역채널 'ch B tv'의 시청률은 지난해 0.08%에서 올해 5월 기준 0.22%로 0.14%p 올랐다. B tv 케이블 내 채널 순위도 42위에서 10위로 32계단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TV 중심의 뉴스 제공 형태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담 조직 신설, 온라인 및 모바일 뉴스 유통 확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홈페이지, 모바일 등 온라인 속보 체계 구축 이후 전년 대비 기사량 50.7%, 홈페이지 방문자 4.6%, 페이지뷰 3.1% 증가 등 뉴스 소비와 지역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정보를 네이버,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AI 기반 지역뉴스 제작 혁신과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지역채널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AI 솔루션인 'B tv AI-Studio'를 적용한 정시뉴스 체계 도입을 계기로 지역정보의 전달 속도와 빈도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며 "디지털 중심의 플랫폼 확장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시도를 통해 지역채널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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