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애인 기능성 의류 '하티스트' 100명에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1:11   수정 : 2026.05.21 11:11기사원문
올해부터 기부방식 사업전환
하반기 대상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장애인 100명에게 하티스트 의류를 기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4월 사회공헌(CSR) 브랜드 하티스트를 통해 장애인 100명에게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총 300매를 기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부터 기존 판매 형태의 하티스트 사업을 주기적 기부로 전환했다.

취약계층 장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티스트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2019년 4월 선보인 하티스트는 작년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의류를 판매해왔다.

이번 수혜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실수요 중심으로 선정했다. 1인당 아우터·상의·하의 각 1매로 구성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1세트를 무상 제공했다. 의류는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기능적 요소가 적용됐다. 앉은 자세 최적의 착용감, 활동성을 높여주는 액션밴드, 착탈 편의성을 위한 긴 지퍼와 벨크로 여밈 등 디테일이 반영됐다.

이달에는 상반기 수혜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의류 기획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혜자인 30대 장애인식 개선 강사 윤대영씨는 "이번에 제공받은 청바지는 휠체어 장애인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혼자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장애인들의 패션에 대한 선택권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달에는 하반기 의류 기부 대상자 10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정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회공헌 그룹장은 "상반기 의류 수혜자 대부분이 주변에 하티스트 사업 참여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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