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내려온 비밀의 화원"...아름다운 민간정원 찾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5:28
수정 : 2026.05.21 16:21기사원문
산림청·한수정,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공모… 29일까지 접수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관리원은 산림청과 함께 전국의 우수한 개방형 민간정원을 선정해 소개하는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사업은 격년제로 운영되는 정원 분야 대표 공모전으로, 민간이 가꿔 온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원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정원 운영자는 정원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홈페이지 내 '정원소통방'에 비공개 게시글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5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진행된다. 세부 단계는 △사전 검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종합평가 순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정원만의 차별성, 시각적 심미성,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성 등이다.
한수정은 우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45곳을 추린 뒤, 본격적인 현장평가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곳을 엄선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0개 민간정원에는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증명하는 공식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특히 일회성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파격적인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선정된 정원들을 연계한 정원관광 코스 및 여행지도를 직접 제작·지원하며, 정원누리와 정원TV 등 공공 공식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하고, 이들이 정원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의 역량 있는 민간정원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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