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다음주 방북설에 정부도 촉각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8:14   수정 : 2026.05.21 18:13기사원문
현실화땐 7년만의 방북 성사
정동영 "북미회담 논의 가능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주 북한 방문설을 두고 우리 정부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시 주석이 내주 중 평양을 찾게 될 경우 지난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북이 성사된다.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15일 방중 기간에 시 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북미정상회담 논의 가능성에 대해 "시 주석이 방북하면 당연히 논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미중 정상회담, 중러 정상회담, 시 주석의 방북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의 지각 변동 앞에 있다"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공동 번영을 전략적으로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와 외교부도 시 주석의 방북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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