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원·충북 '양자 클러스터'유치 동맹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4:00   수정 : 2026.05.21 18:26기사원문
R&D·임상·사업화 등 공동대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강원·충북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자체·대학·기업·병원을 아우르는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며 국가 양자 클러스터 공동 유치전에 본격 나섰다. 이들은 국내 유일의 실물 양자 인프라와 의료 실증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개발(R&D)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전주기 밸류체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월 국가 양자 클러스터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강원특별자치도·충청북도는 이날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K-양자 바이오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지자체 및 혁신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14개 대학 간 협약, 136개 기업·병원·유관기관의 참여의향서(LOI) 서명이 잇따라 이뤄졌다.

3개 지자체는 각 지역 고유 인프라를 연결해 차별화된 협력 모델을 구성했다. 인천의 IBM 127큐비트(QB) 양자컴퓨터와 충북의 IQM 5큐비트(QB) 양자컴퓨터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실물 양자 인프라를 결합하고, 강원의 의료 실증 인프라를 더해 임상·실증, 인허가, 생산·사업화까지 전주기 협력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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