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찾은 정원오 "재개발·재건축 착착 진행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5.21 19:26
수정 : 2026.05.21 19:25기사원문
'상습 침수' 강남, 해결 방안 마련
'철근 누락' 삼성역 "안전하게 완공"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 유세 현장에서 "강남구 주민들이 현직 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해준 게 뭐 있나'라고 말한다"며 "지금 주거난이 심각한데, 주거난의 원인을 제공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한 분이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5년을 마치고 6년 차에 접어든 현직 시장이 주거난을 전임 시장 탓을 하고, 정부 탓을 한다"며 "그러면서 이제 다시 또 주거를 잘 공급하겠다고 약속하고 출마했다. 남 탓할 거면 왜 출마하나"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제대로 착착하겠다. 성동구에서 했던 실력으로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주거공급 확실하게 착착 진행하겠다"며 "강남지역은 재건축 단지가 많다. 이들 단지의 재건축을 차질 없고, 오히려 더 신속하고 더 안전하게 확실하게 돕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정 후보는 "강남은 세계 최고의 도시지만, 아픈 구석이 있다. 비만 오면 폭우 걱정이 많다"며 "저는 상습 침수 지역이었던 성동구를 예방 위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천해서 최근 5년 동안 (성동구에는) 단 한 건의 침수사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논현동 빗물터널과 강남 반포역에 빗물터널도 적기에 완공하겠다"며 "배수로 확장과 하수관 개선, 노후 하수관 교체와 인공지능(AI) 관리로 저지대 침수 위험을 100%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철근 누락 사태에서 비롯되는 시민 불안 해소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대 환승 공간인데 맨 기초가 되는 지하 5층 기둥에서 철근이 무려 2570개가 누락된 공사현장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오늘(21일) 갔더니 천장에 균열이 너무도 많이 생겼다. 여러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추진해서 완공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위례-신사선 조기 착공을 비롯해 청담사거리역 신설 등 강남권 교통 현안 해결 의지도 내비쳤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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