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비리' 공익제보한 50대 고교 교사,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파이낸셜뉴스
2026.05.22 07:13
수정 : 2026.05.22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고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졌다.
2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50대 고교 교사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이천 장호원읍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횡령과 회계 부정, 음주운전 등을 공익제보 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제보했는데, 이후 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하는 등 직장 내에서 여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는 "문자 당사자가 재판에서 실형을 받는 등 A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후 A씨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고, 휴직을 한 상태에서 이런 변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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