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짓하고 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갔다"...최준희, 결혼식 덮친 황당 불청객 '박제'

파이낸셜뉴스       2026.05.22 14:10   수정 : 2026.05.22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최근 치른 자신의 결혼식에서 겪은 황당한 불청객 소동을 뒤늦게 공개하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을 무단으로 촬영 중인 한 남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6일 열린 본식 당시 최준희가 오빠 최환희(지플랫)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버진로드를 걷는 애틋한 순간이 담겼다.

그러나 감동적인 장면 뒤로 한 남성이 버진로드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휴대전화를 치켜든 채 무단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최준희는 이 남성의 얼굴을 글귀로 가려 박제했다.

최준희는 해당 남성을 '기자'라고 지목하며 "어떻게 들어온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바로 폰을 빼앗고 갤러리 검사 후 내쫓았다고는 하는데, 진상 짓 하면서 하객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한다. 미안해 죽겠다"며 가족과 지인들만 모인 프라이빗한 예식을 방해받은 것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다.

소동은 단순히 무단 촬영에서 그치지 않았다. 최준희의 지인에 따르면 이 불청객 남성은 계속해서 자리를 잡고 있다가 추궁을 당하자 "최준희와 아는 사이"라며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준희 측이 "누구신데요", "나가세요"라며 강하게 대응하며 식장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최준희는 "웃긴 건 축의금도 아예 안 내고 밥은 야무지게 드시고 가셨다. 누구세요 진짜?"라며 식사까지 챙겨 먹고 도주한 뻔뻔한 행태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재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이모할머니가 화촉 점화를 맡았고, 과거 갈등을 빚었던 외할머니 역시 혼주석을 지키며 손녀의 앞날을 축복했다. 최준희 부부는 현재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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