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현장 안 가나' 지적에 "삼성역서 토론 약속하면"
뉴스1
2026.05.23 19:11
수정 : 2026.05.23 1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일창 금준혁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제가 삼성역에 가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 자리에 함께해서 안전 문제에 대해 토론회에 임하겠다고 약속을 해준다면 삼성역에 가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삼성역 공사 현장에 갈 계획은 없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두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철근 부실 논란을 둘러싸고 연일 '현장에 가라', '토론하자'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 사항이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과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삼성역 공사 현장 기둥 80본 가운데 일부에서 주철근 2열을 설치해야 하는 구조를 1열만 시공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로 인해 80본 중 50본이 준공 구조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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