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삼성역 공사' 고리로 연일 오세훈에 공세

파이낸셜뉴스       2026.05.24 16:42   수정 : 2026.05.24 16: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철근 누락 사태를 고리로 연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세에 매진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유세 현장에서 "시장직을 또 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모든 시민이 걱정하는데 10일이 지났는데도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현직 시장인 오 후보의 '책임론'을 띄우며 공세를 퍼부은 것이다.

정 후보는 "오 후보 (시장) 임기 때마다 대형 사고가 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주장이 있다"며 "왜 오 후보 임기에만 대형 안전사고가 일어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GTX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절반, 2570개가 빠졌다고 한다"며 "그런데 공사 현장을 보완하지도 않고, 계속 공사해서 지하 3~4층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고 나서 (오 후보) 자기는 TV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이렇게 중대한 부실 공사를 직원이 시장에게 보고도 안 하나"라며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반쪽 철근 시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따끔한 비판을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오 후보는) 바로 삼성역에 달려가 하자의 원인이 무엇이고 수백 개의 금이 간 천장을 보면서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