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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삼성역 공사' 고리로 연일 오세훈에 공세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철근 누락 사태를 고리로 연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세에 매진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유세 현장에서 "시장직을 또 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모든 시민이 걱정하는데 10일이 지났는데도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현직 시장인 오 후보의 '책임론'을 띄우며 공세를 퍼부은 것이다.

정 후보는 "오 후보 (시장) 임기 때마다 대형 사고가 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주장이 있다"며 "왜 오 후보 임기에만 대형 안전사고가 일어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GTX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절반, 2570개가 빠졌다고 한다"며 "그런데 공사 현장을 보완하지도 않고, 계속 공사해서 지하 3~4층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고 나서 (오 후보) 자기는 TV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이렇게 중대한 부실 공사를 직원이 시장에게 보고도 안 하나"라며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반쪽 철근 시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따끔한 비판을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오 후보는) 바로 삼성역에 달려가 하자의 원인이 무엇이고 수백 개의 금이 간 천장을 보면서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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