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철도'로 2026 ITF 무대 빛냈다…글로벌 수주도 '쾌속 질주'

파이낸셜뉴스       2026.05.25 13:53   수정 : 2026.05.25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산과 철도 '투트랙'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현대로템이 글로벌 철도 외교 무대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새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굵직한 해외 철도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저력을 입증한 데 이어, '2026 국제교통포럼(ITF)'에서 릴레이 네트워킹을 주도하며 'K-철도' 수출 확대를 위한 앰버서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6 국제교통포럼(ITF) 서밋'에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현대로템이 지난 4월 ITF 민간기업 회원사(CPB)로 공식 가입한 이후 나선 첫 글로벌 행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권위 있는 국제교통기구인 ITF의 CPB에는 현재 알스톰, 지멘스, 에어버스 등 글로벌 모빌리티 공룡들이 포진해 있다.

'회복력 있는 교통을 위한 재원 조달'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현대로템은 한국 철도 산업의 해외 진출과 중소기업 상생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아일랜드, 중국 등 주요국 교통부 장·차관들과 밀착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신규 사업 발굴의 초석을 다졌다. 글로벌 주요 발주처와 교류하며 철도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히겠다는 셈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CPB 회원사로서 처음 참가한 이번 ITF를 통해 글로벌 교통 및 인프라 정책 흐름을 가늠하고 주요국 발주처와의 신규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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