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스퀘어, 기업가치 제고 우등생...목표가 15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6.05.26 08:47   수정 : 2026.05.26 08: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6일 SK스퀘어에 대해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따른 대안투자 매력과 성공적인 기업가치 제고까지 더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동 사는 도전적이고, 성공적인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시장 흐름을 간파한 우수 사례로 평가할 만 하다"라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주식형 펀드에 대한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제한 기준이 적용되는데, 지난해 10월부터 하이닉스에도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투자협회에서는 하이닉스 시총 비중을 월 1회씩 조정하고 있으나, 하이닉스의 급등에 따라 금투협이 제시하는 비중과 실제 하이닉스 시총 사이의 괴리가 발생중"라면서 "지난 4일자에 공지한 시가총액 비중은 4월 평균 시총을 반영한 15.7%이나, 전일 기준 하이닉스의 시총 비중은 22.2%. 하이닉스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주가 급등이 지속 되고 있기 때문에 6월초에 발표할 하이닉스 시총 비중은 여전히 하이닉스의 실제 시총 비중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의 대안 투자 매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대신증권은 SK스퀘어가 이같은 상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기업가치제고 우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SK스퀘어는 2024년 11월 말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NAV(순자산 가치) 할인율 50% 이하 목표를 내세웠다. 당시 NAV 할인율은 2024년 3·4분기 기준 65.2%였기 때문에,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였다는게 대신증권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이후 동 사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업데이트해 오는 2028년까지 NAV 할인율 30% 이하를 목표로 밝혔는데, 당시 NAV 할인율은 지난해 3·4분기 기준 52.7%. 1년 만에 2027년까지의 목표를 달성하고, 추가로 도전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며 "이는 하이닉스의 대안 투자 수요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사례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 한 이후 동 사의 주가 상승률(308%)은 동기간 SK하이닉스(274%)을 압도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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