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으면 간다"... JK김동욱, 최준용 이어 '스타벅스' 공개 지지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0:32
수정 : 2026.05.26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JK 김동욱이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JK 김동욱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소엔 자주 가지도 않는데 이렇게 귀찮게 왜 더 가고 싶게 만드냐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라는 문구가 써 있다.
앞서 배우 최준용도 자신의 계정에 "커피는 스벅이지", "스벅 사랑은 계속된다", "아아는 역시 스벅이지", "배달 왔는데?"라며 스타벅스 음료 구매 인증샷을 연달아 올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 당일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이튿날엔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일부 보수 성향 인사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이 이어지며 논란은 정치·진영 갈등 양상으로 번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1년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지분 거래를 하며 '콜옵션' 조항을 설정했다. 한국 사업 운영 과정에서 브랜드 이미지 실추나 계약상 중대한 귀책 사유가 발생할 경우, 미국 본사가 신세계 측 보유 지분을 시장 가치보다 35% 할인된 가격으로 되살 수 있는 권리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 기업가치는 약 3조 원대로 평가된다. 만약의 상황에서 콜옵션이 발동될 경우 신세계 측은 수천억 원대 손실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결국 정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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