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AI 기반 공기질 관리 도입…191억원 투입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1:11   수정 : 2026.05.26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약 191억원을 투입해 '2026년도 미세먼지 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공사는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에 맞춰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총 9개 사업을 중심으로 역사와 터널 내 노후 환기설비를 개선하고 고성능 공기정화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역사·터널·전동차 등 6개 분야 14개 시설물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환기설비 필터 교체, 터널 환기탑 물청소, 공기청정기 확대 운영 등 공기질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2023~2025년)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9㎍/㎥를 기록해 법적 기준인 50㎍/㎥보다 62%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이산화탄소 등 5개 유지관리 항목 역시 법적 기준 대비 73%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사는 올해 기존 '실시간 스마트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오는 11월까지 인공지능(AI) 기반 공기질 예측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사전 예측 기반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정규 사장은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과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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