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참여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3:58   수정 : 2026.05.26 11:17기사원문
드럼 내부서 작업자 숨진 채 발견
고용부·경찰, 사고 경위 조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시공에 참여한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DL이앤씨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발생했다. 사고자는 드럼(D-230202) 내부 맨 아래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L이앤씨는 사고 당일 고용노동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직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조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이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주간사를 맡고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2023년 3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구 일부를 양도받아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분율은 약 26%, 공사 규모는 약 1조4000억원 수준이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와 현장 안전관리 책임 소재도 함께 들여다볼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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