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소비자보호위 신설…대표이사도 직접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6.05.26 13:31   수정 : 2026.05.26 13: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전담 기구를 신설하고 소비자 보호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

롯데카드는 26일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제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에 맞춰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후속 대응이다.

신설된 위원회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리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주요 정책 심의·의결 기능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 소비자 보호 정책 수립 및 점검,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전반을 다룬다.

위원회는 이지은 사외이사, 이복실 사외이사, 이은정 사외이사, 정상호 대표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지은 사외이사가 맡았다.

이지은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 분야 학·석사 과정을 거친 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소비자행동 및 소비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소비자학 전문가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는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상호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포함되면서 소비자 보호 관련 의사결정 사항을 경영 전반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두고 이를 모든 경영 활동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독립적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대표이사의 참여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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