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지지선언 잇따라… 체육계·노동계·학부모 가세

파이낸셜뉴스       2026.05.28 16:33   수정 : 2026.05.28 16:32기사원문
23개 체육 종목단체 회장 지지
학교체육 발전 7대 과제 제안
한국노총 제주본부도 공식 지지
학부모·민주시민 지지선언 이어져
"교육정책 연속성 필요" 강조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와 노동계, 학부모 단체 등이 잇따라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선거 막판 세 결집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김광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주도축구협회와 제주도볼링협회, 제주도농구협회 등 도내 23개 체육 종목단체 회장들로 구성된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체육인 모임'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체육인 모임은 "김광수 후보는 학교체육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후보"라며 "제주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7대 과제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체육의 교육권 규정, 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선수 진로 지원, 공립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교내 체육시설 일반 개방, 운동선수 훈련비 현실화, 스포츠 수준별 리그제 도입, 1학생 1스포츠 기본교육제 시행 등이다.

노동계 지지도 이어졌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교육환경과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학교급식 종사자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365일 상시 근로체계 도입 등 기존 정책이 노동계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지지선언도 나왔다. '제주미래교육을 함께하는 학부모들'은 지난 26일 "이념과 진영이 아니라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쳐온 김광수 후보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주시지역 학부모 2000명, 서귀포시지역 학부모 1000명 등 300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준비 등을 김 후보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제주교육을 걱정하는 민주시민 2000명'도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제주교육에 필요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상대를 향한 비방이 아니라 성과와 과제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제주도미래교육협의회와 제주청년 e-스포츠 동호인 등도 김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김 후보 캠프는 "각계 지지선언은 제주교육의 안정과 정책 연속성에 대한 도민사회의 요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선거 막판 각 후보 진영의 지지선언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실제 표심으로 어떻게 연결될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결과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