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체육 종목단체 회장 지지
학교체육 발전 7대 과제 제안
한국노총 제주본부도 공식 지지
학부모·민주시민 지지선언 이어져
"교육정책 연속성 필요" 강조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와 노동계, 학부모 단체 등이 잇따라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선거 막판 세 결집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김광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주도축구협회와 제주도볼링협회, 제주도농구협회 등 도내 23개 체육 종목단체 회장들로 구성된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체육인 모임'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체육인 모임은 "김광수 후보는 학교체육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후보"라며 "제주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7대 과제도 제안했다.
노동계 지지도 이어졌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교육환경과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학교급식 종사자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365일 상시 근로체계 도입 등 기존 정책이 노동계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지지선언도 나왔다. '제주미래교육을 함께하는 학부모들'은 지난 26일 "이념과 진영이 아니라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쳐온 김광수 후보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주시지역 학부모 2000명, 서귀포시지역 학부모 1000명 등 300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준비 등을 김 후보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제주교육을 걱정하는 민주시민 2000명'도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제주교육에 필요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상대를 향한 비방이 아니라 성과와 과제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제주도미래교육협의회와 제주청년 e-스포츠 동호인 등도 김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김 후보 캠프는 "각계 지지선언은 제주교육의 안정과 정책 연속성에 대한 도민사회의 요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선거 막판 각 후보 진영의 지지선언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실제 표심으로 어떻게 연결될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결과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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