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하던 아파트가 1년만에...'반포도 안 부럽다' 집주인 반색

파이낸셜뉴스       2026.05.29 17:00   수정 : 2026.05.29 17: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리딩 아파트는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이다. 흑석뉴타운 7구역으로 조성된 이 단지는 1073가구 규모로 지난 2019년에 입주한 준 신축 아파트이다. 중소형에 이어 최근 대형까지 3.3㎡(평)당 1억 클럽에 가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113.23㎡(45평형)가 지난 22일 48억7000만원에 매매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해당 평형은 지난 2025년 4월에 35억원에 매매거래 된 바 있다. 1년 3.3㎡당 1억원을 돌파하며 13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이 단지는 앞서 동작구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하반기 소형과 국평이 3.3㎡당 1억원을 돌파했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전용 84㎡(34평형)가 지난해 10월 14일 3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작구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3.3㎡당 1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달 15일에는 전용 59㎡(24평형)가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소형이 1억원을 넘었고, 이번에 대형까지 돌파하게 된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의 경우 동작구 대장주이다. 3.3㎡당 시세 기준으로 현재 876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흑석자이'로 8258만원이다.

흑석뉴타운에서는 올해 국평 기준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최근 1순위 접수를 받은 '써밋더힐(흑석 11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분양가격이 전용 84㎡ 최고가 기준으로 30억원에 육박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인근 아크로리버하임 시세를 고려하면 흑석11구역의 경우 고분양가에도 시세 대비 그래도 저렴하다"며 "신축 희소성과 입지여건 등이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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