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리딩 아파트는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이다. 흑석뉴타운 7구역으로 조성된 이 단지는 1073가구 규모로 지난 2019년에 입주한 준 신축 아파트이다. 중소형에 이어 최근 대형까지 3.3㎡(평)당 1억 클럽에 가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113.23㎡(45평형)가 지난 22일 48억7000만원에 매매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 단지는 앞서 동작구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하반기 소형과 국평이 3.3㎡당 1억원을 돌파했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전용 84㎡(34평형)가 지난해 10월 14일 3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작구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3.3㎡당 1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달 15일에는 전용 59㎡(24평형)가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소형이 1억원을 넘었고, 이번에 대형까지 돌파하게 된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의 경우 동작구 대장주이다. 3.3㎡당 시세 기준으로 현재 876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흑석자이'로 8258만원이다.
흑석뉴타운에서는 올해 국평 기준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최근 1순위 접수를 받은 '써밋더힐(흑석 11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분양가격이 전용 84㎡ 최고가 기준으로 30억원에 육박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인근 아크로리버하임 시세를 고려하면 흑석11구역의 경우 고분양가에도 시세 대비 그래도 저렴하다"며 "신축 희소성과 입지여건 등이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