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시밀러 '오퓨비즈' 유럽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5.31 16:34
수정 : 2026.05.31 16:34기사원문
유럽 직접 판매 품목 5종으로 확대
안과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상업화 역량 입증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유럽 시장에 직접 출시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상업화 역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1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 저농도 제형(40mg/mL)을 유럽 시장에 직접 판매 방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연간 글로벌 매출이 약 12조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번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유럽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안과질환 분야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제품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개발, 임상, 허가뿐 아니라 상업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오퓨비즈의 유럽 출시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삼일제약이 유통을 맡고 있다. 아필리부는 2024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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