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사전투표 날 빨간옷 논란에…"경솔한 행동 죄송"

파이낸셜뉴스       2026.06.01 05:47   수정 : 2026.06.01 0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영지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에 머리카락을 붉게 염색하고 빨간색 상의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지는 게시물을 바로 삭제한 뒤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영지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일상적인 순간이 담긴 사진 두 장을 잇따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빨갛게 염색한 머리를 선보이며 회색 셔츠 차림으로 "머리색 이쁘지 쌤 작품이야라는 문구를 더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어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붉은 헤어스타일에 붉은색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한 모습이 채워졌다.

다만 현재 선거철이라는 시기적 특성이 변수가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공간을 중심으로 이영지의 빨간색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성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이영지는 해당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했다.

이영지는 3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30일)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를 업로드해 많이 놀라셨죠"라며 "많은 분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일러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 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며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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