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씽' 보러 5년만에 극장간다? "90년대 감성 돋네" "가요계 긴장해라"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2026.06.01 14:04
수정 : 2026.06.01 14:04기사원문
극중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댓글 반응 폭발적
극중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뜨겁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오는 4일 정식 발매된다.
단순한 사운드트랙 모음집을 넘어 영화 속 캐릭터의 실제 팬덤이 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팬덤형' 음반이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트라이앵글 멤버인 강동원(황현우 역), 엄태구(구상구 역), 박지현(변도미 역)의 노래뿐 아니라 애절한 발라드 가수로 분한 오정세(최성곤 역)의 트랙까지 실물 음반에 풍성하게 담긴다.
뮤직비디오 280만 뷰, 댓글 3000개 이상...폭발적 반응
특히 선공개된 트라이앵글의 타이틀곡 '러브 이즈 Love is' 뮤직비디오는 세 배우의 신선한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조회수 280만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 역시 지니뮤직 공식 채널에서만 3000개를 넘어서며 예비 관객들의 유쾌한 감상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시대 때 가끔 있는 뚝딱거리는 아이돌 그룹 느낌도 나서 고증이 잘 된 것 같다", "요즘 아이돌처럼 빡빡한 칼군무보다 배우들이 하니까 오히려 자연스럽고 신선하다"며 뛰어난 시대 구현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 스타일에 대한 호평이 지배적이다. "90년대 감성 듀스의 '여름 안에서', H.O.T., 쿨, 그리고 신화의 '으샤으샤'가 생각난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우리에게 마지막 장면에 뭉클함을 주는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시사회 후기와 감상이 이어졌다.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변신을 응원하는 댓글도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동원이 형도 이리 열심히 산다. 내일 뭐 하나라도 더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거 반드시 뮤직뱅크 순위에 올려서 세 배우가 직접 무대에서 춤추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 가요계 긴장해라, 이제 트라이앵글이 왔다"며 트라이앵글의 현실 소환을 바랐다.
또한 최근 박지현 주연작 '은중과 상연'을 애청한 한 네티즌은 "상연의 얼굴을 한 사람이 저렇게 즐겁고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 한 켠이 뿌듯하면서도 울컥한다"며 애정을 표했다. 자신을 "53세 배송하는 아저씨"라고 밝힌 네티즌은 " 영상이 뜨고 나서 하루 종일 반복해서 듣고 있다"고 전했다. ""와 노래 너무 잘 뽑았고 캐스팅 진짜 충격적이다. 5년만에 극장간다"는 반응도 흥미롭다.
Y2K 감성 저격 굿즈 팩… "실제 아티스트 음반 만드는 마음으로 제작"
이번 실물 앨범은 실제 아이돌 팬덤 굿즈의 사양을 그대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Y2K 레트로 감성을 저격하는 'CD 플레이어(CD PLAYER)' 콘셉트의 외형 박스를 시작으로, 영화 속 명장면을 담은 북릿 내 캐릭터별 사진이 제공된다. 여기에 포토카드 4종과 그 시절 음악 방송 현장의 향수를 자극하는 '응원 풍선'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1일 "영화 음반으로까지 제작 역량을 넓히며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음악적 서사와 매력을 온전히 소장할 수 있도록 실제 아티스트의 음반을 기획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을 가장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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