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성전자 성과급 질문에 "직원들에 가능한 많이 보상해 줘야"

파이낸셜뉴스       2026.06.02 14:57   수정 : 2026.06.02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업의 성과급 시스템과 관련해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엔비디아, 지난해 직원 1인당 2억2700만원 상당 주식 보상


2일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성과급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나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해주고 있다.

내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현금 성과급보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 기반 보상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2700만원) 상당의 RSU를 지급했다.

젠슨 황, 최태원·구광모·이해진과 성수동 '삼겹살 소맥' 회동


한편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26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황 CEO는 이튿날인 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겹살 소맥'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 회동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황 CEO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 방문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그는 방한 기간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유퀴즈'가 처음이며, 황 CEO의 출연분은 이달 중 방송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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